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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Grammar 한국어 문법

동사 + -고 말다

by k-lessons hub 한글 허브 2025. 10. 5.

동사 + -고 말다

 

어떤 일이 결국 일어났다.

하고 싶거나 계획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일어난 것에 대해 아쉽고 섭섭한 느낌이 있다.

이미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과거형으로만 사용합니다. 포기하고 말았다. 잃고 말았다.

 

1) 끝까지 하고 싶었지만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말았다.

(=결국 포기하는 일이 생겨서 아쉽고 섭섭하다.)

2) 산에서 길을 찾다가 결국 길을 잃고 말았다.

(=길을 찾고 싶었는데 못 찾아서 섭섭하고 아쉽다.)

3) 끝까지 마라톤을 뛰고 싶었지만 탈진해서 포기하고 말았다.

(=끝까지 뛰고 싶었지만 내가 원하지 않는 일 즉 포기하게 되었다.)

 

계획했던 일이 아닐 때, 안타까운 마음이 있을 때 사용합니다.

1) 날씨가 너무 더워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말았어요.(×)

 

계획했던 일이고 원해서 했던 일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 없다. 그래서 '-고 말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2) 날씨가 너무 더워서 머리를 짧게 잘라 버렸어요.()

3) 머리에 껌이 붙어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말았어요.()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싶지 않았는데 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짧게 잘랐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서 '-고 말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문

1) 울지 않으려고 참았으나 결국 울고 말았다.

2) 오랫동안 사귀었던 사람과 결국 헤어지고 말았다.

3) 코로나로 손님이 많이 줄어도 계속 버텼는데 결국 폐업하고 말았다.

4) 중요한 순간에 결국 실수하고 말았어요.

5) 건강을 돌보지 않다가 결국 병이 나고 말았죠.

6) 말을 아끼려고 했지만 화가 나서 그만 소리를 지르고 말았어요.

7) 피곤해서 잠깐 누웠다가 그대로 잠들고 말았어요.

8) 참으려고 했는데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어요.

9) 경고를 무시하다가 결국 사고를 내고 말았어요

10)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 사실을 말하고 말았어요.